다섯 집에 한 집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입니다. 그만큼 반려동물을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. 매년 증가하는 반려동물 수에 비례해 예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죠. 앱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.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책임질 앱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, 앱 개발사 소프트박스가 대표적인 반려동물 앱 4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도그메이트

도그메이트는 자택에서 반려견을 돌봐주는 가정집 펫시터를 고용할 수 있는 앱입니다. 24시간 돌봄 서비스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돌봐주는 Day Care 서비스 중 필요한 시간을 선택해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. 시간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나이와 크기, 펫시터 등급과 노령견 케어, 환자견케어, 자격증 보유 여부 등을 설정해 나의 반려견에게 딱 맞는 돌보미를 지정 예약할 수 있습니다. 지정한 시간 동안 반려견이 머물게 될 펫시터의 돌봄 장소가 아파트인지, 마당이 있는 곳인지도 확인할 수 있고 반려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돌봄 환경에 14세 미만 아동, 가족 동거, 다른 동물 유무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. 도그메이트에서 활동하는 펫시터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프리랜서, 전업주부로 돌봄 비용의 70%를 받고 있습니다.

펫츠고트래블

펫츠고트래블은 애견 동반 패키지여행을 선보인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입니다. 반려동물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직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국내에서 함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플랜을 짜주는 앱인데요. 애견 동반 해돋이 여행, 카누 여행, 템플스테이 등 계절별로 다양한 상품이 있어 선택할 수 있고, 반려동물 여행 전문 가이드가 있어 세심한 서비스를 받으며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.

펫나우

반려동물이 증가하는 만큼 매년 유기견 숫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 팻나우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펫테크로 유기견 예방을 위한 플랫폼인데요. 반려동물의 코지문이 사람의 손 지문과 같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착안해서 코 지문을 등록해 반려견의 프로필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앱입니다. 유실견의 코지문을 카메라에 인식시키면 앱에 등록된 코 지문 정보 중 반려견과 가장 유사한 펫 프로필을 조회해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. 이달에 출시된 펫나우는 반려견 코지문 데이터 수집을 위한 오픈 데이터 서비스와 유기견 방지 서비스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